부산, 운전행태 전국 꼴찌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5-02 13:10:3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운전자 운전행태에서 전국 꼴찌인 17위로 조사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 조사 ‘교통문화지수가’ 세부 조사항목을 분석한 결과 방향지시등 점등, 신호준수 등 운전자 운전행태에서는 전국 꼴찌인 17위로 집계됐다. 

 

시는 신호위반 등 무질서한 운전행태로 타지역 및 외국인들이 부산에서 운전하기 어렵다는 교통 후진도시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시와 경찰청은 연중 강력한 단속과 동시에 범시민 교통문화운동을 전개해 교통문화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신호준수 ▲방향지시등 켜기 ▲나홀로운행 안하기 등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계도·교육에 주력하는 교통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교통무질서 행태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과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신호위반, 끼어들기, 방향지시등 위반을 중점단속 과제로 선정하고 암행 순찰자 비노출 단속을 도입하고 무인단속장비 확대 등 연중 집중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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