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본격 시행…식약처, 구리 현장 점검 나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04 14:37:54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 ‘PET ZONE’ 운영 실태 점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도의 안착은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에 달려 있다. 정부가 제도 시행 직후 현장을 찾아 기준 준수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을 방문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3월 1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현장에서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PET ZONE’을 운영해왔다.
식약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안내문 부착 여부 ▲조리장 등 식품취급시설 내 반려동물 출입 차단 ▲동물 전용 의자 및 목줄 걸이 고정장치 설치 등 이동 제한 조치 ▲이물질 혼입 및 오염 방지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이 제도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할 위생·안전 기준을 정한 것”이라며 “소비자는 출입구 표시판이나 안내문을 먼저 확인하고, 영업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찬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회 변화에 맞춰 소비자의 편의와 선택권을 강화하는 제도 마련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소비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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