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전투함 'PC-701 백두산함' 기리는 호국음악회…20일 마산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18 14:23:48

아이네앙상블, 제35회 정기연주회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공연
군악·영상·퍼포먼스 결합한 융복합 무대…참전용사 희생정신 재조명
전석 무료 개방…호국과 평화, 환경의 가치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

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PC-701 백두산함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음악과 영상으로 기리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민간 공연예술단체 아이네앙상블은 제35회 정기연주회이자 호국음악회인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을 오는 20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시 마산3·15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PC-701 백두산함의 역사적 의미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음악, 영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작곡가 정강석의 창작 군가 '백두산함가'가 해군 중창단 '네이비싱어스'의 목소리로 국내 초연된다. 이와 함께 기악곡 'PC-701 백두산함'과 강병곤 타악연주자의 창작곡 '진해만의 탄식Ⅱ'가 새로운 구성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의 협연과 해군 홍보대의 마술·비트박스 퍼포먼스가 더해져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기악곡 'PC-701 백두산함' 순서에서는 정보경 영화감독이 특별 제작한 역사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백두산함의 도입 과정과 실제 전투 상황을 담은 영상이 군악대 연주와 어우러져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호국음악회는 실제 백두산함 승조원이었던 고(故) 김수겸 용사의 막내딸인 김영 아이네앙상블 대표가 아버지를 향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한 공연이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음악을 통해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이 호국의 참된 의미와 함께 환경과 평화의 가치까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경남 최초의 플루트 전문연주단체인 아이네플루트앙상블로 출범한 아이네앙상블은 2020년 현재 명칭으로 재편됐으며, 동서양 악기와 무용, 영상, 퍼포먼스를 결합한 전문 융복합공연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호국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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