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29 13:13:48

9월 15~19일, 전통 장인들과 함께하는 7개 과목 체험
총 162명 모집, 온라인 추첨 방식 선발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시군 자율형) 안성 10대 장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의 위상에 맞춰 시민들이 지역 전통 장인들과 직접 만나고 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대상은 40세에서 64세 사이 중장년층으로, 전통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새로운 여가 생활을 모색하고 자기주도적 노후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천연염색 △한지공예 △전통장신구 △가죽공예 △칠보공예 △금속공예 등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돼 2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6명이며, 전체 모집 인원은 162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직장인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반 강좌도 운영되며, 이 강좌는 남녀 2인 1조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성시 평생학습 플랫폼 ‘안성배움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전통문화를 배우며 새로운 여가문화를 찾는 계기가 되고,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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