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곡면 명예면장, 다문화·새터민 가정에 따뜻한 손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26 13:14:33
김웅연 케이에스테크 대표, 210만 원 상당 상품권 기탁… “고향 같은 따뜻함 전하고 싶어”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서 명예면장을 맡고 있는 김웅연 케이에스테크㈜ 대표가 지난 24일, 다문화·새터민 가정 21명을 위해 총 2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 명예면장은 매년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고향 같은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늘 마음을 나눠왔다. 이날도 그는 직접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사곡면 윤정득 면장이 대신해 1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윤 면장은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 그리고 새터민 가정을 찾아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김웅연 명예면장은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물품 기탁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사회적 배려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묵묵히 힘을 보태고 있다.
윤정득 면장은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사곡면 주민을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김웅연 명예면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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