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지역 내에서 안정적 생활 돕는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08 13:18:23

65세 이상 노인·장애인 대상으로 보건의료·요양·주거·생활지원 연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이 의료와 요양,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은 보건의료와 장기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인별 필요에 따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우선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를 비롯해 급성기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주민이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 퇴소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외자 및 등급판정 대기자, 고령 장애인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서비스는 보건의료, 방문요양, 주거지원, 생활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화천군청 전경(화천군청 제공)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방문진료와 방문건강관리,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치매관리 등을 제공하고, 방문요양 분야에서는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서비스를 연계한다. 주거지원 분야에서는 주택 내 문턱 제거, 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생활지원 분야에서는 가사 지원과 도시락 배달, 병원 동행, 세탁, 대청소 및 방역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 주민의 주소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방문상담 등을 통해 돌봄 필요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필요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과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화천군은 특히 지난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필수 지원을 주민들의 필요에 맞게 연결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화천군 주민복지과 통합돌봄TF 또는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