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서 ‘5자 회동’…대치 정국 해소 여부 주목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22 08:15:34
朴 대통령, 방미 성과 설명 및 노동개혁·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당부
靑 “국회 현안 처리가 우선” 민생 강조…野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중 거론 예상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와 ‘5자 회동’을 갖는다.
靑 “국회 현안 처리가 우선” 민생 강조…野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중 거론 예상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을 통해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여야 지도부와 함께 노동개혁·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등 당면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의 조속한 국회 비준과 내년도 예산안 법정 시한 내 처리,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 문제 등 기타 현안들까지 국정 전반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동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것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 정국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이번 회동이 국회 현안 처리를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기타 현안으로 설정해 먼저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화 문제를 주요 의제로 설정해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여 회동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 3월17일 이후 7개월만이며, 당시 회동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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