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풍피해 연평도 김양식장에 3550만원 지원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2-24 13:26:44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해 해상의 풍랑·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김 양식장에 재해복구비 3550만원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추위와 함께 분 강한 바람으로 김 양식장 300책 시설이 유실돼 1억여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주 옹진군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재해복구비 지원을 완료해 파손된 시설에 대한 철거작업과 함께 조속히 재기 할 수 있도록 도운 것.
또한 추가로 필요한 복구자금은 수협에서 저리(연리 1.5%, 5년 거치 10년 상환)융자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녀학생 수업료 감면 등 정부의 ‘피해주민 one stop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적재난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재해구호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 안전 보호와 함께 신속한 재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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