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상가 일대 퇴폐 맛사지 기승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3-02 13:29:59

화성동부서 강력단속 예고

▲오산시 운암상가 인근 건물에 마사지 업소 간판이 걸려있다.

©로컬세계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 운암상가 일대에 ‘마사지’ 간판을 내걸고 퇴폐영업과 불법 성매매를 하는 업소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운암상가 주변에는 건물들마다 경쟁이라도 하듯이 전신마사지(24시간) 등의 간판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들 마사지 업소들이 사실상 성매매 업소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 오모씨는 “이제는 퇴폐업소가 들어설 만큼 업소 중 60~70% 정도는 성매매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송모씨는 “정통마사지라는 간판을 걸고 퇴폐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은 전문 브로커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퇴폐업소(성매매 등) 아가씨들을 봉고차로 실어나르고 있어 근본적인 단속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동탄, 병점, 궐동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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