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방본부 ‘임신부 119안심출산서비스’ 4년간 357명 출산장려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2-03 13:30:50

분만취약지역 안심출산을 돕는 임신부 출산(입원) 이송예약
24시간 언제나 응급의료진 상담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시스템 운영
소방공무원 관련 교육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 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해 임신부의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임신부 147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였고, 210명이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현재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229명의 임신부가 등록한 상태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이 가능하며 출산(입원)·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서 본인 및 대리등록 할 수 있다.

가입자의 주소, 나이, 임신개월수, 출산예정일 등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119로 신고 했을 때 안심콜 가입자의 정보가 출동 구급대원의 휴대용 단말기로 전송돼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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