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26년 노인 일자리 통합 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6 15:05:27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남구 노인 일자리 통합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276명의 신규 구직 희망 어르신이 방문해 노인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남구 노인 일자리 통합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관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은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자리에서 상담과 신청을 마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이른 아침부터 많은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연일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다.
남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취업 지원사업 600명을 제외한 총 72개 사업, 4,966명의 대상자를 선발해 202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