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덴마크 기업, 독거 어르신에 응급키트 전달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6-22 13:33:32

▲주한덴마크대사 토마스 리만.(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는 오는 23일 덕수궁 보행전용 거리에서 ‘건강한 노년생활, 꽃보다 Life’를 개최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응급의약품 키트 100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시와 덴마크 기업을 연결해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는 대상선정을, 노보노디스크·오티콘코리아 등 덴마크 기업은 물품을 지원 한다. 또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응급의약품 키트를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응급의약품 키트는 종합감기약, 파스, 밴드, 미세먼지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신속히 치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사회공헌 사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 대상도 50명에서 100명으로 두 배 확대했다. 참여한 덴마크 기업도 한 곳 더 추가돼 총 2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들과 함께 공공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해 추가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우리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 행정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 대사는 “앞으로도 덴마크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우호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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