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귀족노조가 아닌 국민이 내려준 동아줄 선택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2-22 13:34:09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위기에 빠진 우리경제 구해내줄 동아줄과 같다”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오늘(22일) 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 법안에 대한 공청회와 법안소위가 열리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귀족노조가 아닌 국민이 내려준 동아줄을 선택하는 야당의 올바른 판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노동개혁을 비롯한 경제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들은 위기에 빠진 우리경제를 구해내줄 동아줄과 같다. 눈앞에 놓인 동아줄을 바짝 부여잡아야 자꾸만 빠지는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금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침체와 국내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사면초가에 빠져있다”며, “시린 겨울바람에 민생경제는 더욱더 얼어붙고 있고, 경기회복의 불씨마저 꺼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대 국회에 허락된 시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며, “시간은 없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일 좀 하자는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오는 것 같아 답답할 따름”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부산·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의협의회 등에 속한 상공인들이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으며, 이들은 기업의 노력을 지원하고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법의 처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위기극복에 나선 산업계와 국민의 간절한 마음에 귀 기울여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힘을 모으는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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