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탕 나눔행사로 기력 보충·정서적 위안 전해 안성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어르신 9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특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어르신 9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특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의 기력을 보충하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무더운 여름일수록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드시는 해신탕 한 그릇이 활력을 더해드리는 시원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어르신 9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특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안성시 제공

이날 제공된 특식은 전복, 문어, 닭고기, 새우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한 해신탕으로 조리됐으며,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식사 후에는 시원한 식혜와 팝콘이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여름 보양식을 챙기기 어려운데, 오늘처럼 정성 담긴 식사를 대접받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특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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