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심야에도 약국 문 연다…공공심야약국 2곳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6-27 13:39:26

서부권역까지 확대 지정…365일 심야 의약품 상담·복약지도 가능 안성시는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 시 약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 시 약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365세심당약국(인지동) △영생약국(공도읍 용두리 풍림아파트 상가) 두 곳으로, 각각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 오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이 문을 닫는 늦은 밤 시간에도 운영되며, 응급의약품 구입은 물론 복약지도와 의약품 상담까지 제공해 시민들의 야간 약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안성시는 특히 2025년부터 서부권역(공도·원곡·양성 등)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생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이용 편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 시 약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야간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공공심야약국의 위치와 운영 시간 정보를 안성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 ‘심야약국’ 검색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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