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18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국무총리 표창" 수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5-28 13:42:1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정원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1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8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서구는 2011년 부터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군·구 드림스타트의 서비스 수준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9개 대도시 자치구 및 62개 중소도시 등 총 1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민간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홍보 등 6개 분야 30개 지표에 대해 현장방문점검 및 전산 입력자료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6개 전 분야에서 고르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 및 가족의 변화를 잘 파악해 아동 개인의 건강, 인지 및 정서발달 등 부족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한 점과 다양한 지역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종결아동 사후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라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성장·발달에 필요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9년 6월 성당·두류지역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드림스타트를 개소한 이래 2013년에는 달서구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사전 예방적·맞춤형 통합서비스(4개 분야 47개 프로그램)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아동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자원관리로 통합사례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아동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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