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 일상 속 개인정보·혈관 건강 지키기 나서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30 13:46:57
보건소별 건강수치 확인·온라인 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 보호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잇따라 마련한다.
시는 지난 28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보카 맥주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과 주기적인 변경,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인터넷주소(URL) 클릭 금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개인정보 과다 노출 자제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택배 송장과 영수증을 그대로 버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확인해 파기한 뒤 배출하는 방법도 함께 홍보했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중심으로 안내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건강 분야에서는 9월 한 달간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026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 보건소에는 건강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과 학교, 단체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처인구와 기흥구보건소는 온라인 건강 챌린지와 건강퀴즈를, 수지구보건소는 혈압·혈당 측정 사진 인증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건강관리는 분야는 다르지만 결국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축제 현장과 보건소 등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직접 소통하며 안전과 건강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