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늦깎이 대학생, 음식으로 나눔과 성과를 빚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3 14:49:31

김지현 씨, 한국음식관광협회 우수 지도자상·국회의원 표창 동시 수상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김지현(25학번‧1기)  늦깎이 대학생 ‘우수 지도자상’ 시상장면. 영산대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에 재학 중인 늦깎이 대학생의 열정적인 도전과 따뜻한 나눔 행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김지현(25학번·1기) 학생은 대한민국 음식문화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협회로부터 우수 지도자상을, 지역사회 봉사 공로로 정성국 국회의원 표창장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지현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전통 한방 소재에 창의적 미감을 접목한 ‘두메향 한방 발효차’를 출품해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전국 각지의 요리 경연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한편, 각종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음식 문화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음식 사랑은 캠퍼스 안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수업이 있는 날이면 직접 만든 음식을 넉넉히 준비해 학과 동료들과 나누고, 학과 MT와 파티, 워크숍 등 공식 행사 때마다 케이터링과 별도로 3~5가지 한식을 직접 준비해 학우들에게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지현 씨는 “바쁜 일과 중에도 시장에서 재료를 고르고 밤늦게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학우들이 제 음식을 맛보고 웃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사라진다. 졸업할 때까지 이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웃을 향한 그의 관심도 남다르다. 평소 주변의 불우이웃을 돌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학들을 남몰래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국회의원 표창으로 이어졌다.

금한나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장은 “김지현 학생은 신중년 시대의 리더로서 전문성과 더불어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라며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학우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지식이 결합해 신중년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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