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화재 현장 유공시민 표창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6-10 14:55:28

▲부산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5월 28일 오후 11시 8분경 서면종합시장 3층 부산음향 화재 당시 능동적인 초동대처로 소방대를 도와 신속한 화재진압에 기여한 백재현씨 등 유공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공시민인 경비원 백재현씨는 화재 당시 야간 근무 중 1층 수신반의 화재위치를 확인한 뒤 직접 3층으로 올라가 119에 신고를 하고 2층 가교와 1층 출입문의 셔터를 개방해 선착대의 신속한 진입을 유도했다.

이밖에도 각 층 유수검지실의 위치 안내 및 개방된 스프링클러의 소화수를 건물 밖으로 배수하는 장비를 설치해 수손피해 저감에도 기여하는 등 능동적인 초동대처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관계자의 초기 인명대피 유도와 초기소화가 인명피해를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화재현장 유공시민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