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터 중심 건강관리·맞춤형 프로그램 성과 인정 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행태 개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클럽 운영과 대상자 맞춤형 과제 부여, 대면과 비대면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모델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성구는 홀몸 어르신 증가와 만성질환 확산이라는 지역적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참여 대상자의 요구와 건강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건강행태 개선율을 비롯한 주요 건강지표가 향상됐고, 사업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건강 변화와 건강생활 실천을 실제로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AI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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