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우 기장군수 무소속 후보(기호 5번)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28 14:15:00

“당보다 사람, 구호보다 실행, 일 잘하는 무소속 군수로 기장 미래 100년 열 것”
“기장 살림, 정당 아닌 일할 사람이 해야”후보자 변화론 제시
“군수는 정당 대표 아닌 군민 대표”
“조용한 기장 넘어 청년이 머무는 미래도시로”실용군수론 강조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쌍우 후보 사무실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정당보다 군민, 구호보다 실행” 지역현안 해결형 실용군수론 부각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쌍우 후보가 후보자 방송 연설을 통해 “기장은 더 이상 조용히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군민의 삶이 좋아지고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강한 변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방송 연설에서 “기장에 지금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다”며 “사람들은 그동안 기장을 살기 좋은 곳이지만 젊은 사람이 결국 떠나는 도시라고 말해 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기장은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교통, 교육, 상권, 일자리, 복지, 문화관광이 군민의 실제 삶 속에서 작동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은 단순한 선거 구호보다 ‘기장살림을 누가 제대로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후보는 정당 간 대결 구도보다 군민의 생활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무소속 후보로서의 독자적 행보를 ‘정치적 선택’이 아닌 ‘군민 중심 행정 선택’으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군수는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기장군수 선거는 중앙정치의 대리전이 아니라 기장의 살림을 맡길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가 일관되게 제시해 온 ‘정당보다 군민, 구호보다 실행’이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특히 김 후보는 기장의 미래 과제로 △100만 도시 기장군 시대에 대비한 도시계획 재정비 △원전 소재지의 부담을 미래 에너지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형 분산에너지특구 추진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기장이 아니라 찾아오는 교육도시 조성 △신도시와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공실 제로 전략 △문화예술·관광·생활체육을 결합한 기장형 수익모델 구축 등을 제시해 왔다.

김 후보 캠프 최대근 총괄 선대본부장은 이번 방송 연설이 기존 공약 발표의 연장선에서 “기장의 구조적 문제를 군민 눈높이에서 다시 정리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대형 개발사업이나 숫자 중심의 장밋빛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현안을 도시 성장 전략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5.6대 기장군의회 의원, 7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거치며 지역 현장과 광역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 분야 자문위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상임감사와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행정과 공공기관 운영, 과학기술·해양 분야 정책 이해도를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기장은 바다, 에너지, 관광, 문화, 교육, 주거 잠재력을 모두 가진 도시이지만 그동안 이 자원들이 군민의 삶과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다”며 “기장의 가치를 제대로 묶어내면 부산의 변방이 아니라 부울경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이라며 “막힌 길을 뚫고, 떠나는 교육을 붙잡고, 비어 있는 상권을 살리고,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연설은 선거 막판 김 후보의 핵심 선거 프레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는 정당 대결 구도에 갇히기보다 ‘기장살림을 가장 잘 아는 후보’, ‘현장을 알고 행정을 아는 후보’, ‘군민 편에서 실행할 수 있는 후보’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기장군수 선거 구도를 흔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당 후보 간 대결 속에서 김 후보가 지역 기반, 의정 경험, 현장형 공약을 앞세워 보수층은 물론 중도·무당층까지 흡수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선거전의 관전 포인트다.

김쌍우 후보는 “기장은 이제 선택해야 한다. 정당의 이름을 볼 것인지, 기장의 내일을 책임질 사람을 볼 것인지의 문제”라며 “저 김쌍우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 기장살림, 제대로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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