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집중호우 대응 평가회 열어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7-21 13:57:28

“선제 조치로 인명피해 없어… 빠른 복구 총력” 평택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기 위해 18일 시장 주재로 재난대응 평가회를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기 위해 18일 시장 주재로 재난대응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종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사항 △향후 대응 계획 △부서 간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세교지하차도와 도일천 등 주요 지역에 대한 예방대책 추진 현황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평택시는 평균 누적 강우량 226㎜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월교·지하차도·하천산책로 등에는 공무원을 파견해 통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기 위해 18일 시장 주재로 재난대응 평가회를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추진한 사전점검과 비상근무 체계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을 강화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는 피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습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 추가 강우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사전점검과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