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16년 만에 일본 하늘길 다시 열린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1-22 13:55:06

티웨이 항공 대구~오사카 정기선 취항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이 16년 만인 오는 3월부터 다시 운항된다. 

1998년 9월에 마지막으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운항 중단되면서 그동안 대구시민들은 일본을 가기 위해서는 김해나 인천 등 역외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자 시는 일본 직항노선 신설을 위해 티웨이항공과 1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올 3월 비로소 그 결실을 보게 된다. 


저비용항공사의 기본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편이며 이용객이 취항 특가나 이벤트 요금 등 서비스 요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이용 편의와 함께 비용의 경제성까지 두루 만족하게 해 항공편 이용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구~오사카 직항노선 운항을 신호탄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경의 중심 공항 나리타와 대구·경북 지역민이 연간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홍콩 등 다양한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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