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장수누리터’ 건강돌봄서비스, 어르신 만족도 높아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6-02 14:00:21

인천시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 ‘장수누리터’가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건강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수누리터의 방문건강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구만의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서구 전역에 8개소를 설치·운영하며 확대됐다. 현재까지 51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24명은 건강 상태 개선과 목표 달성에 따라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서비스는 65세 이상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사의 침 시술, 간호사의 혈압·혈당 관리, 물리치료사의 재활운동 지도, 영양사의 식생활 상담, 치위생사의 구강건강관리 등 맞춤형 건강돌봄을 3개월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혈압·혈당·악력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일상생활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통해 건강관리 실천 의지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재입원율 감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준영 보건소장은 “장수누리터는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서구만의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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