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백병원, 개원 10주년 희망나누기 사업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29 13:59:02
관절질환 주민 8명 무료 수술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어깨전문병원으로 알려진 전남 여수백병원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관절질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 8명을 대상으로 무료관절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수술 대상자는 병원과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청각장애 2급 여성을 대상으로 무릎수술과 손목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손목수술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수술은 환자에 맞춰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병원이 늘어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백병원에서는 개원부터 지금까지 섬 지역과 복지관, 취약계층 및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수술 및 치료 등 각종 의료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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