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청년 작곡가 양승혁 씨 '우리의 음악'으로 성장한 두 번째 작곡 발표회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14 14:16:24

양승혁 씨의 24년 11월 발표회 장면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지난 2024년 11월 첫 작곡 발표회를 연 자폐 청년 양승혁 씨의 두 번째 무대가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후원으로 22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춘천시립합창단 성악가들이 출연해 양 씨의 성악곡을 선보인다. 

 첫 발표회가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직접 피아노로 들려주는 무대였다면 두 번째 발표회는 그의 성악곡이 다른 음악가들의 목소리와 연주를 만나 '우리'의 음악으로 확장되는 과정이다.  피아니스트 최한결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주연, 알토 유은동, 테너 김은수, 베이스 조용원과 바이올린 양예린·최수빈, 비올라 박찬예, 첼로 박찬주, 피아노 김예나 등이 함께해 양승혁의 음악에 각자의 목소리와 악기로 새로운 색을 더한다.

양승혁 씨는 강원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서 작곡과 피아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로 전국의 다양한 현장에서 자신의 성장이야기와 연주를 결합한 강연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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