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말 고온 건조로 전국 산불 11건 발생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7-06-05 14:12:03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산림청은 지난 주말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46대, 공무원 등 1540명을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경북 성주시 등 산불 진화 .(산림청)
지역별로 강원 4건, 경북 3건, 서울·경기·인천·충남 각 1건 등 1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자세한 피해면적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서울 신림동 삼성산 산불과 경북 성주 산불은 야간산불로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 19대(산림14, 소방4, 군1)를 집중 투입해 일몰 전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발생하여 진화되었다가 5일 오전 1시 36분경 재발화된 산불은 약 세 시간여 만인 4시 25분 진화됐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6월 이후에도 강한 바람과 건조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음으로 입산 시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불예방에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