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에 나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2-18 15:06:56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양에서 선박 침몰, 전복, 화재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을 17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각종 선박 검사 미수검 ▲음주운항 ▲항해구역 위반 ▲승무기준 위반 ▲조업구역 위반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세부적으로는 소속 경찰서 수사·형사, 파출소, 함정 요원 등 가용 세력을 동원해 전담반을 꾸리고, 관내 치안수요 분석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해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에서는 사소한 안전 미준수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통해 해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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