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꿈샘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이혁중 기자

lhg3976@hanmail.net | 2015-05-14 14:09:30

▲경기 연천군에서 실시하는 ‘연천꿈샘학교’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연천군에서 실시하는 ‘연천꿈샘학교’ 수강생 중 15명(중입 1명, 고입 5명, 대입 2명, 부분합격 7명)이 2015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연천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의 줄임말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여건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력보완교육과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설했다. 현재는 한글교실 9개 반, 검정고시교실 2개 반을 운영, 지역 주민의 학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일정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곡읍에 위치한 통일평생교육원에서 접수하고 있다. 문의는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사무실(031-839-4433)로 하면 된다.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모씨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천군의 지원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정고시교실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 대학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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