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휴가, 해양안전 강화 캠페인 전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사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해수욕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이변으로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해운대 해수욕장 폐장이 9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막바지 피서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내용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홍보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 ▲레저기구 사용자 주의사항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역량과 사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실시하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수욕장 인명사고는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즐거운 여름휴가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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