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권칠승 예비후보 “야권통합 거절 국민의 당 총선패배 선언한 것”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3-07 14:14:11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권칠승 화성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야권통합 제의를 거절한 국민의당이 처음의 모습과는 반대인 분열의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며 “마치 전쟁에서 지고 후퇴하는 패잔병 같은 패배의식이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가 야권통합 제의에 국민의 당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과 충돌이 일어났고 결국 안철수 대표가 6일 반대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반대의 뜻을 내비췄다.
권 예비후보는 “모래성같은 실패된 조직의 모습이 있다면 아마 지금 국민의당의 모습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지금 국민의 당의 행보는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은 야권통합에 대한 기대는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연대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으로 총선에서 나올 많은 가능성 중 하나이며 만약 수도권연대가 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야권의 모습에 국민들이 과연 연대의 편에 서 주실지는 의문”이라며 “좀 더 발전해 나가는 야권의 모습은 반드시 보여야 하고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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