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현대기아차[로컬세계 김림 기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회’는 내달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정주영의 생애, 가치관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식, 음악회, 사진전, 학술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을 슬로건으로 삼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우선 내달 18일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이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에 따라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등을 연주한다.

이어 23일에는 ‘아산, 그 새로운 울림: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며,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를 담은 사진전은 같은 날인 23일에서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정주영 탄신일 전 날인 내달 24일에는 대표 행사인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이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가족, 정·재·학계 인사, 사회단체, 현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 경제 태동기에 발현된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이 21세기에 주는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국가 경제와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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