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도구청장 공천 논란…김기재 “상식과 공정 무너졌다” 반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4-20 16:25:55

“특정세력 독단·비상식 공천” 주장…국회의원 개입 의혹도 제기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공천 과정 전면 재검토 요구
국민의힘 영도구청장 기자회견 모습.

[로컬세계 = 사진.글 박종순 기자]국민의힘 영도구청장 공천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예비후보가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영도구청장 예비후보 김기재는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책임이며 공천은 구민의 신뢰를 얻는 투명한 과정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공천은 특정 세력의 독단과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최근 안성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불거진 조승환 국회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중립을 지켜야 할 지역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박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불공정한 발언과 함께 대가성 의혹이 제기되는 밀실 회동까지 겹치며 이번 공천은 이미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실 회동의 진상 즉각 소명 ▲구민 앞 공식 사죄 및 법적 책임 ▲단수공천을 결정한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 신청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영도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끝까지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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