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국회 파행해선 안 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03 11:39:11
“교과서 문제로 국민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일”
▲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3일) 야당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규탄 농성에 돌입한 것과 관련 “교과서 문제를 갖고 민생고로 고통 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교과서는 미래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당장 국회에 걸린 민생법안은 경각에 다다른 시급한 법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파행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가 파행하는 것은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빨리 국회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대표는 전날 정부가 확정 고시 날짜를 이틀 앞당긴 것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연락을 못 받았다”며, “특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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