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화합음악회…˝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성 군민과 장병˝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10-29 14:27:25

30~31일 상무아파트 운동장서 개최…인기 가수 공연·주민 참여 무대 풍성
장성어울림, 민관군 화합음악회. 장성군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군민과 군 장병, 가족들이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전남 장성에서 펼쳐진다.

대중음악 공연부터 주민 참여 무대, 군 장비 체험과 먹거리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삼계면 상무아파트 운동장(능선로 548)에서 ‘민관군 화합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과 상무대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첫날인 30일 오후 5시 30분 주무대에서는 장성버스킹 전국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라온앙상블’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트로트 가수 민성아와 퍼포먼스 그룹 ‘비스타’가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의 대미는 보컬리스트 이예준과 상무대 교육사령부 군악대가 장식한다. 뮤지컬 음악과 가요, 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는 놀이터 인근에서 어린이 마술쇼가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군민투게더’가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과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삼계면 주민자치회는 레몬과 샤인머스캣, 사과, 배 등 장성 농특산물 시식·판매장을 운영한다.

삼계면 여성자원봉사자들은 해물부추전과 붕어빵, 어묵 등을 판매하고,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에는 상무대 군 장비 전시·체험을 비롯해 핼러윈 키링 만들기, 감성불멍존, 포토존, 6종의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에어바운스는 종류에 따라 나이와 키 제한이 있어 이용 전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상무대 장병 가족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이 찾아주셔서 음악도 감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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