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1일 정관 버클리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층으로 제작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하였고, 긴급피난(경사하강식구조대)체험, 가상화재진압 체험(시뮬레이션 소화기), 지진체험, 지하철 화재 탈출,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체험·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1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의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어왔지만,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4월말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감염병 안전을 위해 10여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시차별로 진행하였고, 위급상황에 대피방법,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체험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쉽게 익히고 위기 대처 요령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도입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운영이 힘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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