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 성황…전통시장·다문화 교류 활기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02 14:24:47

국내외 10여 개국 음식·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음식으로 하나 된 거리…다양성과 공존의 축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페스티벌 개최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1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원에서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음식문화 특화거리 ‘만세맛길’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통혼례 시연, 떡메치기, 요리경연대회, 노래자랑,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 축하무대

특히 다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국적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와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이 시민들이 국적과 문화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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