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이호준 전공의, 대한내과학회 ‘우수증례’ 선정
마나미 기자
| 2026-11-03 14:57:53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내과 이호준 전공의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내과전공의 우수증례에 선정됐다.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증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증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호준 전공의는 전국에서 제출된 초록 중 10명의 우수증례 발표 후보로 선발됐으며, 학술대회 당일 현장 구연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유럽내과학회(EFIM)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증례는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Invasive Meningococcal Disease)으로 패혈성 쇼크에 빠진 젊은 환자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희귀 면역질환인 ‘선천성 C7 보체결핍’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한 사례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높은 재감염 위험을 확인하고 정기 예방접종 및 교육 등 장기적인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 감염 확산 방지 조치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해 우수증례로 선정됐다.
이호준 전공의는 “증례 발표를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님을 비롯한 내과 교수님들, 그리고 늘 현장에서 함께하는 동료 전공의와 간호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자 한 분에게 수많은 의료진의 손길이 닿는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내과의 강점인 전신적 관점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생기는 의구심을 연구로 발전시켜,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의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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