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후보, 이틀간 철야 유세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4-11 14:43:10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가운데)이 자당 이권재 후보(왼쪽 두 번째)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새누리당 오산 이권재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철야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다.

11일에는 서청원 최고위원이, 12일에는 김무성 대표가 이 후보 승리를 위해 지원유세를 펼친다.

이 후보는 “선거의 승패와 관계없이 시민과의 약속을 하루아침에 뒤집는 후보를 뽑게 되면 오산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합리적인 공약과 실천가능 한 약속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오산의 진정한 정치리더”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선거는 2일 남았지만 공약은 4년이나 간다. 그동안 지킬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만 집중적으로 알릴 것이다. 신갈저수지 준설이라는 뜬구름 잡는 공약이 아니라 우리는 오산천의 획기적인 수질개선방안을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실질적인 대책을 찾아낼 것이다. 또 독산성은 독산성사업소를 신설해 독산성 일대를 오산시립공원화하고 주체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분명 일을 하고자 하면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다. 그런데 대충 수천억이 들어가는 사업방향을 잡다보니 시민들이 공약들에 대해 체감하기 어렵고 나중에는 선거철이니까 또 거짓말이겠지 하고 흘려버린다. 이제는 그런 것들이 통하지 않는 정직한 사회가 오산발전을 주도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오산이 경기남부의 사통팔달 한 복판에 있으면서도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정치적 잘못과 책임이 크다. 선거와 관계없이 오산의 오피니언들이 이 문제에 대해 깊숙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펼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실패한 서울대병원부지 사업은 그런 고민 위에서 펼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