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선박사고 등 생활 속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 저경력 공무원(8~9급)안전체험 연수와 소통·공감 간담회.영광교육지원청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교육지원청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적응 지원을 위해 안전체험 연수와 소통·공감 간담회를 마련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관내 8·9급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체험학습장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화재·선박사고 등 생활 속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에 새로 발령받은 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열린 소통·공감 간담회에서는 조직문화 적응, 업무 고충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 한 신규 공무원은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근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에게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서 업무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안전체험 연수는 위기 상황에서 실제적인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신규 공무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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