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바지락 축제 18일 개막…“제일 큰 바지락 찾으면 순금 줘요”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9-05-16 14:30:56

‘바지락 왕을 찾아라’, ‘바지락 특가세일’, ‘전문가가 만드는 음식 무료시식’ 등 행사 마련

▲하전바지락 축제 포스터.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오는 18~19일 이틀간 고창군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바지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창 바지락은 전국 바지락 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5월 중순 보리가 노랗게 익을 때쯤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

심원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바지락 왕을 찾아라’는 소정의 참가비용을 받아 청정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제일 큰 조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순금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단, 15분간만 바지락을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바지락 특가세일’도 마련된다.


이밖에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피자’, ‘해물탕면’, ‘무침’, ‘전’, ‘비빔밥’ 등 바지락으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요리가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고창 바지락 축제’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18선에 선정되며 소소하지만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을 주제로 한 ‘고창 바지락 축제’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족의 달 5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고창 바지락 축제’가 고창군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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