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철 강원도의원 '도내 쌀 재배농가 장기대책 마련 시급'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7-11 14:35:40

"고령화·소비 감소 현실 반영한 중장기 정책 필요"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도내 쌀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쌀 소비 감소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차주철 의원은 10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업무보고에서 "도 농업정책이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쌀 재배농가의 지속 가능한 영농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주철 의원(강원도의회 제공)

 차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쌀값과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던 반면,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도의 재배면적 감축 계획으로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소득이 높은 타작물 재배 전환을 유도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가의 고령화와 영농 여건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작목 전환이 쉽지 않다"며 "농가 현실을 반영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재섭 농정국장은 "도내 쌀 재배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와 현장의 현실을 함께 고려해 농가가 지속 가능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차 의원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농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