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전국 1위 선정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17 14:47:40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성과 인정
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북구보건소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 1위로 선정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수준과 성과를 계량 평가해 이루어졌다. 북구보건소는 57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하면, 어르신이 가정에서 건강측정기기를 통해 건강 정보를 전송하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이를 비대면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 미션과 상담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는 이러한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 기준 평균 96점을 기록했으며, 고혈압·당뇨 조절률 향상, 신체활동 증진, 식생활 개선 등 주요 건강지표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전국 1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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