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 첫 청소년문화제 성황…청소년이 만들고 즐긴 ‘가을 놀이터’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27 14:40:57

인천시 영종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24일 영마루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영종구 청소년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구와 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PLAYGROUND(놀이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뮤지컬, 치어리딩, 해동검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들도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영종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PLAYGROUND’ 문구가 새겨진 후드티를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주제를 표현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도 무대에 함께 올라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21개 체험부스와 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펼치고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축제 후반에는 청소년 밴드 ‘미드웨이’를 비롯해 가수 해나와 보이그룹 더윈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DJ KiMMi가 진행한 ‘청소년 EDM 파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소년들은 음악에 맞춰 함께 뛰고 춤추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을 쏟아냈다.

구는 이번 문화제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손 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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