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부산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2회 연속 지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8-12 15:22:31
▲대동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선도의료기관 36개소와 선도유치업체 5개소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12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지정식'을 개최한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병원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대동병원은 12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지정식에는 대동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의의료원 등 선도의료기관 36개소 및 선도유치업체 5개소 등 60여명의 담당자가 지정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의료관광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단체 기념촬영 ▲자율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대동병원 박상희 대외협력팀장은 “각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인접 국가에 훌륭한 의술과 아름다운 부산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행사 후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역량 및 환자 수용태세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업계 상생 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부산 의료관광 추친 현황 소개와 함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엽 팀장의 국제의료 지원 사업 소개와 차의과대학교 한현욱 교수의 코로나시대 산업의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해외 의사 연수 및 해외 환자 나눔의료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부산 우호협력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러시아, 베트남 등 현지에서 국경 없는 인술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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