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합동훈련 실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1-06 14:44:28

경찰·소방·군 등 11개 기관 100여 명 참여
실제 상황 가정한 합동훈련으로 대응체계 점검
인천시 부평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5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보건소 주관으로 경찰과 소방, 보건, 군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이 열려 많은 관람객이 모인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한 탄저균 살포로 노출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현장 통제, 노출자 관리, 오염지역 통제 및 제독 등 기관별 임무 수행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와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구체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오염 제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훈련을 통해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물테러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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