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구조 혁신 나선다…민관합동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9-02-08 14:42:39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문체부가 지난달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현됐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며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가진다.


6월까지는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2020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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