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땐 키다리아저씨를 찾으세요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9-22 14:42:06

오산시 남촌동, 사랑우체통 통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가 운영 중인 키다리아저씨 사랑우체통.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키다리아저씨 사랑우체통을 제작, 오산대학교 정문, 역전 주차장 등 접근성이 용이한 5개소에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사랑우체통은 주민 누구나 지역사회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의 안타까운 사연을 엽서로 넣으면 복지위원회위원들이 주1회 회수해 담당공무원과 함께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주민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촌동 복지위원회는 올 상반기까지 2000여만의 기금을 모았으며 각종 공적지원으로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정을 발굴해 동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남촌동주민센터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키다리아저씨 사랑우체통을 운영하게 됐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키다리아저씨 사랑우체통 제작 및 설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간의 협력 지원으로 남촌동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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