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025년 해상종합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2 15:55:41

남해청 소속 5개 해경서 참여, 실무 중심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남해해경청은 9월 4일~10월 중순까지 관내 5개 해경를 대상으로 2025년 해상종합훈련 실시한다. 지난해 훈련 장면.   남해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관내 5개 해양경찰서(울산·부산·창원·통영·사천)를 대상으로 ’2025년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대표적인 현장훈련으로 ▲인명구조 ▲해상수색 ▲검문검색 ▲예선·피예선 ▲선내진입·탈출유도 ▲해상사격 ▲기동·연안항해 ▲타선 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오염물질 포집·수거 ▲종합상황 해결 ▲기관종합 문제해결 등 총 1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상반기(5~6월)에는 정박훈련을 통해 항해, 기관, 구조, 병기 등 분야별 기초 태세 점검과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남해해경청 교관요원이 직접 함정에 승선해 출항한 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종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인식 청장은 “이번 훈련은 과거 평가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최일선 함정의 취약 분야를 보완하는 실무 중심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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