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홀로 어르신 위한 ‘안심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21 15:02:30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50여 명에 삼계탕 대접
거동 불편 어르신 50명엔 직접 방문 전달
부산 북구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 어르신 건강 기원 『안심삼계탕 나눔』행사 개최. 북구청 제공
거동 불편 어르신 50명엔 직접 방문 전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6일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안심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포1동 복지사업 후원금인 ‘북구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비’를 활용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조리해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등 15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 50명에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유외환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며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마다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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